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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하메스 이적설에 지단 나 아닌 회장에게 달린 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적 소식에 입을 열었다. 로드리게스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과 스페인 라 리가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지단 감독이 뉴욕에서 진행 중인 프리시즌 투어에서 팀을 둘러싼 여러 소식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르코 아센시오의 부상, 폴 포그바 영입설과 로드리게스 이적설에 관한 것들이 주를 이뤘다. 우선 지단 감독은 “모든 관심을 쏟고 있고, 선수들은 그에게 애정을 보이고 있다. 그가 더 강해져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며 다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페를랑 멘디의 근육 부상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좀 더 사소한 부상이기는 하나 계속해서 확인을 할 것”이라며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 후 복귀를 앞둔 로드리게스와 관련해선 “클럽이 해야 할 일이다. 선수와 구단주 사이의 일이지 내 일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고, 포그바 영입설에 대해서도 “나는 이곳에 내 선수들과 함께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지단 감독이 말한 ‘내 선수들’에는 함께 훈련을 하고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도 포함됐다.

한편 로드리게스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이탈리아 나폴리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세리에 A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선수 측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