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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유벤투스, 루카쿠 영입 위해 디발라 스왑딜"

유벤투스가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하기 위해 파울로 디발라를 내놓을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유벤투스가 맨유 스트라이커 루카쿠 영입을 위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 

계약에 디발라를 포함시킬 의향도 있다"고 전했다.

루카쿠가 맨유와 이별을 앞두고 있다. 처음엔 인터 밀란이 원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루카쿠를 영입 1순위로 삼았다. 

콘테 감독은 오래 전부터 루카쿠의 능력을 높이 샀고, 그와 함께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맨유와 인터 밀란의 협상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다. 이적료가 문제였다. 맨유는 7,500만 파운드(약 1104억원)의 이적료를 몇 번이나 요구했지만, 인터 밀란은 마우로 이카르디, 이반 페리시치 등을 카드로 내밀며 이적료를 깎으려 했다. 맨유가 원하는 선수들이 아니었다. 

그 사이 유벤투스가 접근했다. 사실 7월 초부터 타이밍만 잡고 있었다. 유벤투스는 마리오 만주키치의 대체자로 루카쿠를 고려했고, 루카쿠를 영입함으로써 공격진 개편을 원했다. 결국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협상 카드로 써서 루카쿠를 영입할 계획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 아직 디발라가 맨유로 이적할 의사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유벤투스가 디발라를 루카쿠 영입을 위한 카드로 쓸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