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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다니엘 제임스 나는 윙어이며, 모든 경기에 나서고 싶다

다니엘 제임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윙어 제임스는 1500만 파운드(약 220억 원)에 스완지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다음 달 화려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고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그가 많은 반칙을 당하리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이는 수비수들이 그의 속도를 따라잡고자 발버둥 칠 것이기 때문이다.

21세의 제임스는 지난 목요일 밤 상하이에서 앞으로 어떤 일을 그가 겪게 될지 맛볼 수 있었다.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는 그날 있었던 맨유와의 격렬한 친선 경기(맨유가 2-1로 승리했다.)에서, 그를 쓰러뜨리고 그의 가슴을 발로 밟았다.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시즌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나는 이런 일이 매 경기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토트넘으로부터) 거친 대우를 받았지만, 이런 일은 매 경기 있는 일이다. 나는 이에 익숙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제임스가 이 반칙, 그리고 토트넘 페널티박스 가장자리에서 시소코가 그에게 저지른 또 다른 반칙에 대해 할리우드 액션 등의 과장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를 칭찬했다. 제임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런 반칙을 얻어 좋은 위치에서 기회를 잡는 것도 내 경기의 일부이다. 반칙을 당해도, 다시 일어서고 또 이에 익숙해지면 될 일이다. 전혀 걱정스럽지 않다. 윙어로서 나는 앞으로 계속 반칙을 당할 것이다. 이는 적응, 어떻게 그에 적응하느냐의 문제이다. 난 그 반칙들에 대해 굳이 생각하지 않으면서 다만 나아갈 뿐이다.”

맨유가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뛰었던 제임스를 영입한 데 많은 사람이 놀라움을 표했었다. 그러나 이 웨일스 국가대표는 솔샤르 사단에 금세 자리 잡아, 호주와 아시아에서 열린 맨유 프리시즌 투어의 주인공 중 한 명이 되었다. 맨유는 프리시즌 투어 기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폴 포그바, 아론 완-비사카,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샬과 함께 제임스는 프리시즌 투어 4경기에서 197분을 뛰었다. 

이는 맨유 선수단 가운데 최다이다.

제임스는 이제 8월 11일 첼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선발 출장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그 전에 맨유는 크리스티안순드, AC밀란과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시즌 투어는 아주 좋았다. 맨유 입단 후 지금까지 선보인 내 모습에 나 스스로도 놀랐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솔샤르 감독이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영입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나의 목표는 분명히,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그러나 그럴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출전 기회를 잡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시즌은 길다. 만약 시즌 초반에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나는 그저 그 시간 동안 인내하고 노력하여, 팀에 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에릭 바이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뒤, 무릎에는 두껍게 붕대를 감고 보호 깁스를 한 채 어제(현지시간 금요일) 맨체스터에 돌아왔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수비수인 바이는, 이상하게 쓰러진 뒤 후반 10분 만에 들것에 실려 나왔다. 솔샤르 감독은, “초음파 정밀 검사를 할 것이다. 상황이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