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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쿠보, B팀에서 뛴다...인내심 가져야” 선 그은 지단 감독

지네딘 지단 감독이 쿠보 타케후사의 1군 포함이 시기상조임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디컵 3.4위전에서 페네르바체를 5-3으로 제압했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간신히 페네르바체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고,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이 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쿠보가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후반 28분 루카 모드리치 등과 경기에 나섰다. 레알 이적 후 프리시즌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쿠보의 1군 승격을 예상하는 매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마르코 아센시오의 부상으로 쿠보의 1군 승격이 가까워진 듯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아직 시기상조인 것. 지단 감독은 페네르바체전이 끝난 뒤 나선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스팀으로부터 이번 프리시즌에 많은 선수들이 합류했다. 쿠보 역시 최근에 합류했다. 그는 미래가 있는 선수다”라고 했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에게 최선인 것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그는 우리(1군)와 잘 훈련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카스티야(B팀)에서 뛰게 될 것이다.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쿠보는 아직 매우 젊으며, 우리는 반드시 그의 발전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