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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英 언론, 첼시 프리시즌 직관한 로만 포착..."램파드 환영하러 왔다"

첼시는 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에 5-3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로스 바클리,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맹활약으로 많은 골을 성공시켰다. 풀리시치는 전반전에 멀티골을 기록했고 페널티 킥을 유도해내며 바클리의 골을 도왔다. 풀리시치의 선제골을 도운 페드로는 후반전에서 노룩 힐 슛을 골로 연결했다. 바클리는 페널티 킥 골을 비롯해 페드로의 골을 도우며 풀타임 활약했다.

이번 경기에서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경기를 관전한 모습이 포착됐다. 로만 구단주는 한동안 첼시의 경기를 찾지 않았기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러시아와 영국의 외교 상황으로 인해 비자 갱신에 문제를 겪은 로만이 첼시를 떠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 램파드 감독이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남긴 발언을 조명했다. 램파드 감독은 “로만 구단주가 경기를 지켜본 것은 별로 큰일이 아니다. 내가 첼시의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부터 그를 잘 알고 있었다. 나는 그가 첼시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 여기서 그를 보니 반갑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한때 로만 구단주가 첼시의 경영권을 포기한다는 의혹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오늘 첼시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는 첼시의 레전드 출신 램파드 감독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는 지금까지도 램파드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