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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서 실패 이유 밝힌 데파이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현지시간) “데파이가 왜 맨유에서 실패했는지 설명했다. 데파이는 맨유 이적이 너무 일렀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데파이는 지난 2015년 맨유로 이적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끝없는 부진을 거듭하며 최악의 영입이라는 오명을 쓰고 말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총 33경기에 출전해 2골이라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며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2017년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에 둥지를 튼 데파이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리그1 88경기 34골을 폭발시키며 EPL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데파이는 ‘미러’를 통해 자신이 맨유에서 실패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나는 21살이었고 지금은 25살이다. 맨유에 있을 때보다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리그 스타일이 다르다. 프랑스는 기술을 더 중요시한다. 솔직하게 말해서 스피드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다. 내겐 기술이 우선이다”라고 전했다.

리옹은 최근 탕귀 은돔벨레를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시키며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미러’는 “리옹이 파리 생제르맹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데파이가 활약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