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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달라진 토트넘, '獨대표 수비수' 긴터 영입 관심...465억 원 지출 의사

토트넘 홋스퍼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수비수 마티아스 긴터(25)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드디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최근 잭 클라크를 비롯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300만 파운드라는 거금으로 탕귀 은돔벨레까지 영입했다.

지난 두 차례의 이적 시장에서 누구도 영입하지 않았던 토트넘의 달라진 행보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제 클럽의 상업적인 측면 발전뿐만 아니라 축구를 발전시킬 방법을 찾을 시간이다. 성공을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라면서 추가 지출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적 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이 이제 수비 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묀헨글라드바흐의 긴터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빌트’를 인용해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긴터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2년 프라이부르크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긴터는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7년 묀헨글라드바흐에 입단했다. 중앙 수비수는 물론, 우측면 수비까지 소화가 가능한 긴터는 2014년부터 독일 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26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은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팀을 이탈할 수 도 있는 가운데 긴터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문제는 이적료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모두 3,500만 유로(약 465억 원) 이상을 지불할 의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묀헨글라드바흐는 6,000만 유로(약 797억 원)부터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