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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만주키치 이적불발?' 맨유, 디발라 계약 실패에 영입의사 철회

파울로 디발라(25, 유벤투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무산되면서 마리오 만주키치(33)의 이적도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벤투스는 공격 강화를 위해 로멜루 루카쿠의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는 루카쿠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를 원했고 유벤투스는 높은 금액에 망설였다. 이에 인터 밀란이 유벤투스보다 루카쿠 영입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루카쿠의 영입전은 유벤투스의 제안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유벤투스는 맨유에 디발라와 만주키치를 포함한 트레이드 계약을 제안했다. 디발라에 앞서 만주키치는 맨유와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입이 유력해졌다. 하지만 디발라가 계약을 거부하면서 만주키치의 이적마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만주키치는 루카쿠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평가됐다. 맨유와 만주키치는 2022년까지 620만 파운드(약 91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디발라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만주키치의 계약도 곧 무산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미래가 없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맨유와 계약을 맺지 않았다. 디발라와 만주키치가 포함된 거래가 중단됐지만 유벤투스는 여전히 루카쿠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만주키치의 이적 가능성은 이제 유벤투스의 루카쿠 영입 가능성에 따라 갈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