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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루이스, 아스널행 추진...첼시와 대립각+훈련 불참 

다비드 루이스(32, 첼시)가 구단 라이벌인 아스널로 이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는 자신을 잔류시키려는 첼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훈련까지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레퀴프'는 7일 "루이스가 아스널로 가길 원한다. 아스널행을 추진하고 있는 루이스는 첼시에게 자신을 판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외의 소식이다. 2011년부터 2014년, 2016년부터 지금까지 두 번에 걸쳐 첼시로 입단해 활약했던 루이스가 정말로 라이벌인 아스널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일까. '레퀴프'는 루이스가 "로랑 코시엘니를 잃은 아스널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는 강력하게 이적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첼시는 루이스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는 점이다. 이적시장 금지로 인해 스쿼드의 불안정성이 큰 첼시는 최대한 1군 전력을 내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양측의 생각이 극명하게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루이스가 첼시의 팀 훈련에서 빠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레퀴프'는 "루이스는 이번 문제에 대해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선수의 이적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첼시 소식에 밝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 '텔레그라프'의 맷 로 기자 역시 "프랑스에서 나온 보도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루이스가 훈련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만 아스널이 공식적으로 이적을 제안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이 보도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