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前 EPL 주심' 클라텐버그, "VAR이 더 좋은 경기 만들수 있어"

과거 프리미어리그(EPL)의 주심으로 활약했던 마크 클라텐버그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도입되는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경기를 개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 6월 VAR 도입을 발표했다. 임시 회장직을 맡고 있는 리차드 마스터스는 영국 ‘BBC’를 통해 “2년 동안 VAR 도입을 준비해왔다. 다양한 훈련과 시험을 거쳐 변수에 대비했다. 이제 준비를 모두 마치고 도입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VAR은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 코파 아메리카 등 다양한 대회에 도입되며 판정 시비 논란을 줄이는 기능을 각광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잦은 경기 중단으로 인해 지연되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클라텐버그는 VAR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는 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EPL의 VAR 도입은 더 좋은 경기를 이끌어 낼 것이다. VAR은 심판들의 명백한 실수를 없애기 위해 도입됐다. 이제 페널티 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칙과 오프사이드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부는 VAR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물론 짧은 시간 내에 완벽하게 도입될 순 없다. 다른 리그는 모두 VAR을 도입하고 있다. EPL만 다른 기준으로 경기를 진행한다면 논란과 혼란이 뒤따를 것이다. 나는 EPL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VAR을 받아들이고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