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크랙이 나타났다” 호날두 제압한 펠릭스 향해 찬사

주앙 펠릭스(19)가 몸값을 톡톡히 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펠릭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1억 2,600만 유로(1,711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그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는 증거다.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펠릭스는 7월 27일 레알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경기 MVP 선정됐다. 특히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득점은 일품이었다. 11일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를 상대로 1골 1도움으로 건재를 과시, 아틀레티코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펠릭스는 날았고, 호날두는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MVP는 또 그의 몫이었다.

아무리 친선전이라고 하나 펠릭스는 확실한 재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본 스페인 ‘마르카’는 “크랙이 나타났다”고 찬사를 보냈다.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전역이 그의 활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장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는 팀이 필요로 하는 면에 적응하려 노력 중이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물론 아직 적응 단계다. 놀라운 건 타고난 재능도 있지만, 배우려는 의지가 있다. 그래서 더 빨리 녹아들 것 같다”고 자세를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