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西 언론, "이적상황 엇갈린 맞대결"...'레알-PSG' UCL A조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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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적 상황이 맞물린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맞닥뜨렸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3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 레알과 PSG는 클럽 브뤼헤,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 “조별 예선 대진이 확정되면서 흥미로운 맞대결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각 팀들이 영입을 원했던 선수들과 지난 시즌의 라이벌들이 많은 기억을 회상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주목한 대진은 레알과 PSG의 대결이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의 이적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케일러 나바스가 PSG로 이적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두 구단은 많은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와 나바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까지 모두 레알과 PSG의 이적설에 묶인 선수들이다. 만약의 경우 양 구단의 선수들은 이적 후 UCL에서 친정팀을 마주할 수도 있다. 또한 레알과 PSG는 지난 2017-18 시즌에 16강전에서 대결을 치렀다. 이 대결에서는 레알이 승리했고 해당 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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