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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스널 승 예상한 英전문가, 포체티노 감독 "발로 차버릴 것" 농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유쾌한 농담을 내놓았다.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이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아스널의 완승을 예상하자 그를 발로 차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30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아스널은 환상적인 팀이고, 위대한 역사를 가졌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의 감독이고 우리도 환상적인 선수를 가졌다"면서 "나는 경쟁을 즐긴다. 

매 경기 다른 감정을 느끼고, 더비전과 같은 경기는 자신감과 더 많은 긍정적인 기운을 준다"고 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은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나는 아스널이 4-1 정도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 예상한다. 

현재 토트넘은 힘겨운 상황이다"며 아스널의 완승을 예상했다.

이를 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또는 현재의 아스널 선수 중 누구를 토트넘에 데려오고 싶은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누구를 상대할 것이냐고?"라며 반문한 뒤 "나는 폴 머슨을 상대하고 싶다. 그를 발로 차버릴 것이다. 나의 모든 사랑을 담아서 말이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포체티노 감독의 농담에 기자회견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머슨은 토트넘이 뉴캐슬에 패한 뒤 "토트넘과 리버풀은 벌써 승점 5점 차이 난다. 이미 토트넘은 우승 경쟁에서 나가 떨어졌다"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