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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토트넘이 놔준 요렌테, 나폴리와 2년 계약...곧 메디컬테스트

페르난도 요렌테(34)가 이탈리아 나폴리 이적을 앞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둔 상황이다.

장신 스트라이커 요렌테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해리 케인에 밀려 주전 공격수로 올라서지는 못했으나 중요한 타이밍에 한방을 보여줬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귀중한 골을 넣어 토트넘의 사상 첫 결승 진출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요렌테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올여름을 끝으로 토트넘을 나온 요렌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끝내 요렌테는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를 노크하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요렌테가 나폴리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주말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며 요렌테의 나폴리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요렌테는 토트넘과의 계약을 마치고 FA(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곧바로 토트넘 복귀설이 돌았지만 결국 이탈리아 복귀를 선택했다. 요렌테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