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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ATM 신구장 증축+보수 공사 완료...500명 더 받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가 몸집을 조금 더 키웠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비센테 칼데론에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로 홈구장을 옮겼다. 신축 당시 수용인원은 68,000석이 조금 안 되는 규모였으며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신식 경기장으로 평가받는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리버풀 경기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아틀레티코는 개장 1년 만에 홈구장을 손봤다. 스페인의 ‘아스’가 8일 이 소식을 전했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는 올여름 프리시즌 동안 현대화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팬들에게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먼저 장애인 석에 승강기를 설치해 넓은 시야를 보장했다. 앞자리 관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라도 시야를 방해받지 않는 높이로 좌석을 올릴 수 있다. 더불어 전동 휠체어를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 소켓도 설치했다. 추가적으로 최상부에 위치한 관중석을 재배열해 더 많은 좌석을 확보했다. 약 500석이 더 늘어나 현재는 68,456명이 이곳에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전체 수용인원의 85%만 시즌권자로 받는다. 따라서 현재 아틀레티코 시즌 회원은 58,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은 15% 좌석은 관광객 등에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