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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타깃' 사비치, 라치오와 재계약 임박 '바이아웃 1300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던 밀린코비치 사비치(24, SS 라치오)가 거액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사비치는 2018-19시즌 세리에 A에서 31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중볼 다툼과 수비 가담에 큰 장점을 보인 사비치는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라치오가 리그 5위를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에 맨유가 중원 보강을 위해 사비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맨유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사비치는 잔류를 선택했다. 이에 라치오가 그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 메사게로’를 인용해 “사비치는 라치오와 계약을 연장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현재 사비치의 계약 기간은 2022년 까지다. 라치오는 인상된 주급과 함께 1억 유로(약 1,31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비치가 라치오의 제안을 수락하며 1년 연장과 함께 득점이나 도움 기록에 따른 보너스 옵션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치오의 클라우디오 로티토 단장은 이 매체를 통해 “사비치는 라치오를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는 라치오에 만족하고 있다. 맨유 이적설은 그저 기사에서 나오는 이야기일 뿐이다. 사비치는 라치오에서 맡을 새로운 책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