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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ATM 신입생' 트리피어, "시메오네는 다른 감독들과 달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로 합류한 키에런 트리피어(28)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크게 칭찬해다.

트리피어는 지난 8월 4년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스페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트리피어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세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며 순조롭게 적응을 마쳤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트리피어다. 트리피어는 지난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불가리아의 유로2020 A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4-0 대승에 공헌했다. 이에 트리피어는 최근의 활약을 시메오네 감독의 공으로 돌렸다. 

트리피어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틀레티코에 있었던 두 달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그는 내가 경험한 감독들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메오네 감독의 지도 아래서 더 나은 수비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와 모든 스태프들의 배려 덕분에 스페인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나는 이미 스페인에 정착했고 가족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