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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커리어는 끝났다!’ 산체스, 임대 끝나도 복귀는 'NO'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더 이상 뛰지 않게 될까. 산체스는 이번 시즌까지 임대된 후 복귀해야 하지만 맨유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갈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지난 달 맨유를 떠나 인터 밀란 1년 임대를 확정 지었다. 맨유에서 부진과 부상으로 고생했던 산체스는 등번호는 7번을 달아 인터 밀란에서 부활을 꿈꾸게 됐다.

맨유에서 보여준 산체스의 경기력은 실망 그 자체였다.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고 천문학적인 주급이 무색한 경기력으로 맨유를 실망시켰다. 상대 팀의 조롱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아스널에서 보여주었던 위엄은 온 데 간 데 없었다.

새로운 환경이 필요했다. 산체스는 자신을 원했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로 돌아가게 됐다. 산체스는 이적 뒤 “맨유로 이적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인터 밀란에서 부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완전 이적 조항이 없는 임대를 택했다. 시즌 중 맨유와 인터 밀란이 합의하지 못한다면 맨유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산체스는 맨유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산체스는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 맨유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자신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