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동료에서 적' 나바스-쿠르투아, UCL서 수문장 맞대결 예정

한때 같은 골문을 지켰던 케일러 나바스(32, 파리 생제르맹)와 티보 쿠르투아(27,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마주친다.

PSG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A조 1차전 경기에서 레알을 상대한다.

나바스는 지난 3일 PSG에 합류했다. 동시에 알퐁스 아레올라가 PSG에서 레알로 떠났다. 2014년부터 5년 동안 레알의 UCL 3연패와 라 리가 우승을 함께했던 나바스는 주전 경쟁에서 쿠르투아에 밀렸다. PSG의 유니폼을 입은 나바스는 등번호 1번을 배정받으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 “나바스와 쿠르트아가 다시 만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로를 상대하는 입장이다. 나바스가 레알을 떠난 가운데 여전히 이 결정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나바스는 PSG 데뷔전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고 쿠르투아는 레반테전에서 2골을 실점했지만 중요한 선방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결과적으로 쿠르투아의 레알 합류는 나바스에게 불행으로 다가왔다. 나바스는 UCL 우승에 도전하는 PSG의 계획에 합류해 새로운 시작을 했다. 반면 쿠르투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아레올라 역시 레알의 벤치에 앉아 다시 PSG에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