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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유로파 첫 경기는 ‘기회의 장’...신예 출격 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신예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맨유는 20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서 아스타나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1차전을 치른다.

맨유의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이 시작된다. 맨유는 AZ 알크마르와 아스타나, 파르티잔 등 무난한 조에 편성됐고, 수월한 조별리그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

수월한 조 편성과 함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첫 경기부터 신예들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줄 예정이다.

그 대상은 악셀 튀앙제브와 메이슨 그린우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튀앙제브가 선발로 나설 것이다. 우리는 두터운 선수 층을 가지고 프리시즌을 치렀다. 그리고 잘 해냈다. 모두가 본인들의 자리를 위해 싸웠고 시즌에 돌입했다”라면서 “불행히도 튀앙제브는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지금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린우드도 뛸 것이다. 카디프에서 돌아온 뒤 첫 선발 출전일 것이다. 그는 경기에 뛸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타히트 총, 앙헬 고메스 역시 출전 가능성을 알렸다. 솔샤르 감독은 “이 대회는 젊은 선수들을 위한 대회다. 그들은 유로파리그에서의 경험을 통해 리그에서의 경기도 뛸 수도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 놨다.

한편, 다비드 데 헤아를 대신해 세르히오 로메로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솔샤르 감독은 “로메로가 뛸 것이다. 그는 데 헤아의 뒤를 잇는 최고의 골키퍼라는 것을 입증했으며, 데 헤아에게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준비할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한다”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