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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데뷔골’ 그린우드, 맨유와 재계약 임박...주급 120만→3700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골을 넣은 메이슨 그린우드(17)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우드는 현 주급의 30배가 넘는 수준의 급료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18번째 생일인 10월 1일 전에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브래드포드 출신인 그린우드는 6세 때 맨유에 합류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팀으로 승격됐고 2018-19시즌에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뽑힌 그린우드는 만 17세이지만 21세 이하(U-21) 팀으로 월반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맨유 1군에서도 서서히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그린우드는 20일 열린 유로파리그 아스타나전에서 팀 데뷔골이자 이날 결승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신뢰도 높은 상황이어서 향후 꾸준한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맨유는 그린우드와 재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오는 10월 만 18세가 되는 그린우드와 조만간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 이 매체에 따르면 800 파운드(약 120만 원)의 주급을 받던 그린우드는 2만 5,000 파운드(약 3,700만 원)까지 상향된 주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옵션 조항도 포함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그린우드가 맨유에서 계속 활약하게 될 경우 매해 주급 기준 1만 파운드(약 1,500만 원)씩 상향되는 조항이 계약에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