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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결국 감독 교체 결심’ AC 밀란, 스팔레티 선임 박차

AC 밀란이 부진 속에 감독 교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타깃은 루치아노 스팔레티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밀란이 스팔레티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란은 스팔레티와 합의를 이끌어 낸 뒤 마르코 지암파올로와 작별을 공식화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밀란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비록 이번 주말 열린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지만, 현재 순위는 13위에 머물러 있다.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패한 것을 시작으로 토리노, 피오렌티나에 연달아 패한 것이 순위의 이유다.

이에 지암파올로의 거취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밀란의 수뇌부는 지암파올로의 신임을 말했지만, 현지 매체는 차기 감독 후보까지 거론할 정도로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스팔레티가 차기 사령탑 1순위로 떠올랐다. 1995년 엠폴리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스팔레티는 2005년 AS 로마의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을 선보이며 큰 명성을 얻었다. 가장 최근에는 밀란의 라이벌 인터 밀란을 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