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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英 전문가, "맨시티 우승? 맨유가 리버풀에 지면 가능성없어"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위해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스 웨스트 라이벌’ 리버풀에 패배해선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EPL)의 선두는 승점 24점을 기록한 리버풀이다. 맨시티는 승점 16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0-2로 패배하면서 5점의 격차가 어느새 8점으로 벌어지며 위기를 맞은 맨시티다.

A매치 휴식기가 지난 후 리버풀은 맨유를,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다. 이에 영국의 축구 전문가 폴 머슨은 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만약 리버풀이 다음 일정에서 맨유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4점 이상을 획득한다며 맨시티의 우승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서 “리버풀은 지금 선두다. 그들은 예상보다 많은 리드를 잡아냈기 때문에 맨유전에서 무승부를 거둬도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맨유가 패배한다면 리버풀이 EPL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머슨은 이 매체에서 “리버풀은 불과 8경기만에 8점을 앞서고 있다. EPL 3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로서는 맨유가 패배하면 큰 곤경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