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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출신' 인스, 데 헤아에 맹비난 "슈마이켈은 막았을걸?"

맨체스터 유나티드에서 활약했던 폴 인스가 다비드 데 헤아의 자리에 과거 동료였던 피터 슈마이켈이 있었다면 골을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7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한 계단 하락한 12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데 헤아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개선할 점이 많다. 오늘은 뉴캐슬이 더 좋은 팀이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맨유는 계속 노력하고, 계속 싸우고,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남겼다.

인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8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데 헤아의 경기 후 인터뷰를 보고 난감했다. 만일 슈마이켈이 데 헤아의 자리에 서 있었다면 이러한 인터뷰를 봤을 가능성은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보기엔 현재 맨유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아는 선수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맨유는 완전히 엉망이다. 고쳐야 할 점이 너무 많고 리더십도 없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구단이 더 잘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말이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