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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PSG전 패배' 떠올린 바스케스, "레알은 이미 극복해냈어"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스 바스케스(28)가 파리 생제르맹(PSG)전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레알은 지난달 19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에서 PSG에 0-3으로 패했다. 레알 출신의 앙헬 디마리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후반 추가시간 토마스 뫼니에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은 유효 슈팅 0회를 기록하며 졸전을 펼쳤고 많은 비판을 감수해야 했다.

이후 라 리가에서는 3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켜낸 레알이다. 숙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치른 마드리드 더비 무승부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내며 승점 18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바스케스가 지난 패배에 대한 부담을 떨쳐낸 모습을 보였다. 그는 8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파리 원정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레알은 패배의 아픔을 잘 회복했다. 지금은 리그 선두를 기록하며 좋은 상황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요한 것은 매일 축구를 즐기는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선수단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