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린델로프, 2연속 스웨덴 올해의 선수...공격수 상은 즐라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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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가 2년 연속 스웨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10년 연속 수상하면서 상을 독점하다 수상 대열에서 밀려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올해의 공격수상을 받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2019년 스웨덴 축구를 대표한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의 선수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린델로프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 구도에 변화가 생긴 것은 2017년부터였다. 스웨덴 축구의 얼굴인 이브라히모비치가 2005년 첫 수상 후 11차례나 상을 받았지만 유럽 축구 정점에서 물러난 뒤 다른 선수들이 수상자로 선정되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가 수상했고 2018년에는 맨유에서 활약 중인 린델로프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올해 역시 린델로프를 2019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웨덴 선수로 선정했다.

 

 

 

반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데 실패하긴 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싸커(MLS) LA갤럭시에서 보여준 맹활약으로 올해의 공격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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