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김경문 감독 "우리가 가진 힘으로 일본과 좋은 경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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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김경문 감독 "우리가 가진 힘으로 일본과 좋은 경기하겠다"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김경문 감독

한국 야구대표팀의 김경문 감독은 힘을 비축해 일본과의 결승에 총력전을 펴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멕시코를 7-3으로 제압해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고 대회 결승 진출도 동시에 이뤘다.

김 감독은 "오늘로써 올림픽 티켓을 따게 돼 조금 책임감을 덜고 홀가분해진 것 같다"며 "일본과 두 경기가 남았는데 우리가 가진 힘으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금메달을 일군 뒤 다시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대표팀을 지휘하는 김 감독은 이와 관련한 소회도 밝혔다.

김 감독은 "다시 대표팀 감독을 할 줄 몰랐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선수들과 코치들 칭찬 많이 하고 싶다"고 올림픽 출전의 영광을 함께 이룬 선수단 모두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12년 만에 다시 밟는 올림픽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한국은 16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최종전을 치르고 17일 다시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16일 탐색전을 치르고 결승에서 전력으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베테랑 우완 투수 기시 다카유키를, 한국은 좌완 영건 이승호를 16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김 감독은 "내일이 마지막 경기라면 이승호가 선발로 나서진 않겠지만, 모레도 경기를 해야 하니 그간 경기에 못 뛴 선수, 고생한 선수들을 골고루 투입해 경기를 꾸리겠다"며 17일 경기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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