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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베테랑 원하는 맨유, 만주키치 대신 제코 영입으로 선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마리오 만주키치(33, 유벤투스)가 아닌 에딘 제코(33, AS 로마)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만주키치의 영입을 추진했다.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의 빈자리를 만주키치로 메우려 했지만 이적료 협상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유벤투스와 맨유는 최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이번에도 이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른 후보자가 거론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의 활약에도 볼구하고 솔샤르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면 만주키치가 아닌 제코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만주키치의 계속된 결장은 맨유가 다른 선수로 시선을 돌리게 했다. 제코는 이번 시즌 15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바스티앙 슈바인슈타이거와 네마냐 마티치의 영입 이후 고령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경험이 많은 공격수 영입이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만주키치 혹은 제코 같은 노련한 공격수를 영입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