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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난 유베 이적 후회 안 하는데?" 데 리흐트는 즉각 반박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자신이 유벤투스 이적을 후회하고 있다고 주장한 파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주장을 반박했다. 데 리흐트는 이탈리아, 특히 유벤투스에서 시작된 새로운 삶에 만족하고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주가를 높였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약관의 나이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아약스 팀 동료였던 프렌키 데 용이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지었고 데 리흐트도 그와 함께 스페인으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간 끝에 결국 데 리흐트의 행선지는 유벤투스로 결정됐다.

하지만 유벤투스 이적 뒤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약스에서 보여준 단단한 모습과 달리 잦은 실책을 범하며 아직 어리고 성장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같은 네덜란드 국적의 레전드 클루이베르트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개인적으로 데 리흐트에게 바르셀로나 이적을 설득한 것은 아니었다. 바르셀로나 구단과 도시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이야기해줬을 뿐이다"라면서 "지금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 이적을) 약간 후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주장을 남겼다.

데 리흐트는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네덜란드 '부트발 프리미어'를 통해 "그들은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쓸 뿐이다. 만일 클루이베르트 같은 사람이 말했다고 하면 마치 사실처럼 받아들여질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데 리흐트는"이번 일은 클루이베르트의 추정일 뿐이다"라고 말해 해당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에서 보내고 있는 삶이 행복하다면서 이적을 후회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