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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모드리치 쐐기골+쿠르투아 선방쇼’ 레알, 헤타페 3-0 제압...선두 탈환

레알 마드리드가 헤타페를 꺾고 선두를 탈환했다. 

쿠르투아가 선방쇼를 펼쳤고, 바란과 모드리치가 나란히 골맛을 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헤타페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한 경기 덜 치른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레알의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카르바할, 바란, 밀리탕, 멘디가 4백에 섰고,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에 포진했다. 베일, 벤제마, 이스코가 공격 선봉에 섰다.

전반 24분, 헤타페가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아람바리가 발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쿠르투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선제골은 레알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바란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고, 소리아가 걷어내려 해봤지만 그대로 공은 골라인을 통과하며 소리아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 44분, 쿠르투아가 파즈의 슈팅을 다시 한 번 선방하며 레알의 골문을 지켰다. 레알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 8분, 크로스의 프리킥을 바란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가리기 위한 VAR이 가동됐지만 바란의 득점은 인정됐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26분, 이스코와 크로스를 빼고 발베르데와 비니시우스를 투입했다. 후반 36분에는 벤제마를 대신해 요비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추가시간이 6분 주어진 가운데 경기 종료 직전 역습상황에서 모드리치가 한 골 더 추가하며 경기는 레알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헤타페(0) :

레알 마드리드(3) : 소리아(전반 34분 OG), 바란(후반 8분), 모드리치(후반 45+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