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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시어러, "안첼로티 이름값이면 더 좋은 선수 데려올 수 있어"

앨런 시어러가 리버풀전 에버턴의 전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영입을 강조했다. 

에버턴은 6일 새벽 1시 1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에버턴은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전은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에버턴이었다. 그러나 후반전에 경기력이 떨어지며 리버풀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전 파비앙 델프, 모이스 킨을 투입했지만 결국 후반 26분 리버풀의 유망주 커티스 존스의 오른발 슈팅에 무너졌다.

경기를 지켜본 앨런 시어러는 ‘BBC'를 통해 “에버턴의 연계 플레이가 좋지 않았다. 후반전에 칼버트-르윈에게 공이 간 횟수가 손에 꼽는다. 그들은 공을 휙 던져놨고, 전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무슨 전술이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에게 시간이 필요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오늘 자신의 선수들에 대해 많이 배웠을 것이고, 새로운 선수 영입이 결정되지 않았다면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안첼로티의 경험과 이름값은 더 좋은 선수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