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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최전방 차질’ 토트넘, 피아텍 영입 경쟁 중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공격 쪽에 고민이 커진 토트넘이 크리스토프 피아텍 영입을 추진 중이다. 

여러 팀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경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왓포드전 포함 최근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 부진에 빠졌다. 이 기간 토트넘이 올린 득점은 노리치 시티전 당시 나온 2골이 전부였다. 골을 넣지 못하면 부진한 것이 당연한 일.

아무래도 케인의 부상이 악영향을 끼쳤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다. 케인은 사우샘프턴전 도중 부상을 입어 교체됐고 이후 확인 결과 햄스트링 파열이 확인돼 수술을 받았다. 사실상 시즌아웃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했다.

케인의 백업 공격수가 없었던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에 세우거나 투톱으로 전환해 대처하려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잘 먹혀들지 않았고 토트넘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에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입단 후 AC밀란서 입지가 줄어든 피아텍이 그 주인공이었다. 피아텍은 이번 겨울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이탈리아 ‘스포르트미디아셋’을 인용해 토트넘이 올림피크 리옹, 발렌시아 등과 함께 피아텍 영입 경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탈로 최전방에 차질이 생긴 것을 피아텍 영입으로 메우고 싶어 한다.

다만 이적료 협상이 문제다. 밀란은 최소 3,000만 유로(약 386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토트넘이 피아텍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이적료 투자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