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투헬은 여전히 ‘우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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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에 대한 애정을 계속해서 드러냈다.

 

카바니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팔레르모를 거쳐 나폴리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카바니는 지난 2013년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 때문에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의 변수에도 289경기 196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갑작스레 입지가 좁아졌다. PSG가 인터 밀란으로부터 마우로 이카르디를 영입했다. 카바니가 부상을 당하는 동안 이카르디가 맹활약 하면서 카바니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카바니는 이적을 결심했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아틀레티코의 길 마린 CEO가 파리로 가 PSG와 카바니의 이적 협상을 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PSG는 카바니의 이적 불가를 고수하고 있다. 이유는 PSG가 카바니의 대체자를 찾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허나 카바니는 계속해서 팀을 떠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카바니의 어머니는 "PSG는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세 번 거절했다. 그러나 내 아들은 이적을 요청했고, 양 구단이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복잡한 상황이다. 그러나 내 아들은 아틀레티코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지금이 아니라면 여름에라도 이적할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허나 투헬 감독은 카바니를 지키는 입장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렝스와의 쿠프 데 프랭스를 마친 뒤 ‘카날 플러스’로부터 카바니의 결장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우리가 그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이는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그에게 수치스러운 일일 수 있다”라며 강하게 말했다.

 

이어 “카바니는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의 이적 상황에 대해서 업데이트 받은 바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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