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즐라탄 쐐기골’ 밀란, 연장 끝 토리노 4-2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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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즐라탄 쐐기골’ 밀란, 연장 끝 토리노 4-2 제압
AC밀란이 연장 접전 끝에 토리노에 승리를 거두고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에 진출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교체 투입돼 쐐기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란은 2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토리노에 4-2로 승리했다.
홈에서 경기를 치른 밀란은 피아텍, 레비치, 베나세르, 크루니치, 카스틸레호, 에르난데스, 로마뇰리, 콘티, 키예르, 돈나룸마를 선발로 내세웠다. 아탈란타전 0-7 참패 충격에 휩싸였던 토리노도 벨로티, 베르디, 루키치, 링컨 등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먼저 골을 넣은 쪽은 밀란이었다. 전반 12분 레비치의 도움을 받은 보나벤투라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토리노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브레메르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밀란은 후반 들어 이브라히모비치, 레앙, 찰하노글루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밀란을 구해낸 것은 찰하노글루였다. 찰하노글루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후반 1분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이어 연장후반 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레앙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아웃사이드 논스톱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 골로 토리노의 추격 의지도 꺾였다. 결국 밀란은 4-2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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