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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주포’ 잃은 토트넘-바르셀로나

부상으로 인한 선수 이탈은 팀들에 영원한 난제다. 

게다가 그 선수가 팀의 ‘핵심이자 주포’라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빠질수 밖에 없다.

현재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그렇다. 해리 케인과 루이스 수아레스가 각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각 팀들에게는 공격력 부재라는 큰 차질이 생겼다. 리그뿐만 아니라 한 달 후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앞두고 있는 두 팀은 케인과 수아레스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지만 큰 소득이 없는 상황이다.

‘PSV와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스티븐 베르바인의 합류와 ‘임대 신분’ 지오반니 로 셀소를 완전 영입하며 2선 강화에 성공한 토트넘이지만 시즌 당 평균 20골 이상을 넣어주었던 케인을 대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도 아닐뿐더러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유형의 2선 자원이 아니기에 더더욱 그렇다. 시즌 전 떠나 보낸 페르난도 요렌테(나폴리)가 그리운 토트넘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토트넘은 현재 어려운 상황이다. 링크가 났던 크르지초프 피아텍이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하면서 현재는 올리비에 지루(첼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첼시가 판매를 거부하고 있다. 요렌테가 돌아온다는 루머도 돌고 있으며 9개월 동안 무득점인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와 연결되고 있을 정도로 주제 무리뉴 감독은 공격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만만치 않다. 수아레스의 부상으로 메시가 원톱의 자리에 나서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게 리그 1위의 자리를 내어 주며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8500만 유로(약 1100억 원)로 히샬리송(에버턴)의 완전 영입을 시도 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했고, 발렌시아의 로드리고 임대를 시도했으나 이 역시 실패했다. 현재는 두산 타디치(아약스), 윌리안(첼시)를 노리고 있으나 매해 30골 가까이 넣어 주었던 수아레스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제 2일도 안남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과연 각자 입맛에 맞는 대체자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