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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행운의 자책골’ 리버풀, 3부 팀 1-0 제압

대부분 10대로 구성된 리버풀 2군 멤버들이 하부리그 팀을 제압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재경기에서 슈루즈버리(3부 리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차전 2-2 무승부 이후 2차전 승리로 16강에 진출했다.

홈팀 리버풀은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켈레허, 윌리엄스, 호이버, 반덴버스, 루이스, 치리베야, 클라크손, 케인, 엘리엇, 존스, 밀라르를 선발로 내세웠다. 서브에는 하디, 노리스, 보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다. 1군 선수단에게 휴가를 부여한 리버풀은 어린 2군 선수단으로 슈루즈버리에 맞섰다. 엘리엇, 존스 등이 득점을 노렸으나 번번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슈루즈버리는 후반 중반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30분 리버풀 네코 윌리엄스의 롱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 로숀 윌리엄스가 헤더로 걷어냈다. 하지만 이 공은 골키퍼 키를 넘겨 자책골로 기록됐다. 행운의 골에 힘입은 리버풀은 FA컵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결과]

리버풀(1): 윌리엄스(후30, 자책골)

슈루즈버리(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