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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세리에 50G 40골' 호날두, 브라질 호나우두 제쳤다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신기록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지난 26년 동안 세리에A 첫 50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40골)을 터뜨린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는 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위 인테르와 승점 3점 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리게 됐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40분과 후반 35분 2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2골을 추가하며 리그 19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새로운 기록을 탄생시켰다.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올 시즌 역시 19경기 19골을 기록하며 세리에A 통산 첫 50경기에서 40골을 올리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득점은 승리 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시스템이 도입된 1994-95시즌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세리에A 첫 50경기에서 38골을 터뜨린 '축구황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2위를 차지했고 우크라이나산 '무결점 스트라이커' 안드리 셰브첸코와 인테르에서 뛰었던 디에고 밀리토가 나란히 37득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호날두는 리그에서 '경기 당 1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현재 세리에A 득점 선두는 25골을 기록 중인 치로 임모빌레다. 아직 6골의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호날두가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득점왕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