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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사 前 이사 "메시, 호날두와 함께 유벤투스에서 뛸 수도"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함께 뛸 수 있을까.

최근 메시의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구단 내부에서 불꽃이 튀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기술이사 에릭 아비달이 최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경질 배경으로 선수단을 꾸짖은 게 발단이 됐다. 이에 메시는 “그런 말을 할 때는 선수 이름을 확실히 밝혀라. 괜히 분란이 생긴다”며 받아쳤다.

이 사건과 함께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메시는 유스 시절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20년 가까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로는 메시가 새 리그, 새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과거 바르셀로나 이사로 활동했던 아리에도 브라이다는 최근 이탈리아의 ‘라디오 안치오 스포츠’에 출연해 “메시는 남다른 선수다. 바르셀로나에서 정말 잘 하고 있다. 13살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살고 잇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를 언급했다. 그는 “메시와 호날두는 대단한 선수들이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호날두와 같은 팀에서 뛸 수도 있다”며 메시의 이탈리아 세리에A 합류 가능성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