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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엄지척' 마타, “마르시알, GK와 일대일 상황에서 최고의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안 마타가 클럽 브뤼헤전에서 인상적인 골을 터뜨린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는 21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에서 브뤼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마르시알은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6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미뇰레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득점에 성공했다. 마르시알의 빠른 스피드와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경기가 끝난 후 마타와 맨유 공식 채널 'MUTV'의 인터뷰를 인용해 “마타가 인상적인 골을 기록한 마르시알에게 칭찬을 쏟아 부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다음 주에 열리는 2차전에서 16강 진출권을 확보하려면 경기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마타는 훈련이 잘된 브뤼헤의 수비를 무너뜨리려면 좀 더 창의적일 필요가 있음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마타는 ‘MUTV’와 인터뷰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우리 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은 마르시알이다. 그는 매우 침착하고 편안하게 멋진 마무리를 보여줬다. 매우 중요한 원정 골이었다”고 마르시알을 칭찬했다.

마타는 경기력에 대해 “우리는 분명히 승리하고 싶었고 후반에 상대 진영에서 더 많이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브뤼헤는 선제골을 넣었고 공을 잘 다뤘으며 촘촘한 수비를 펼쳤다”며 “1-1 무승부가 나쁜 결과는 아니지만 우리는 항상 이기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