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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윤일록 첫 선발+75분’ 몽펠리에, 앙제 원정서 0-1 패

윤일록이 유럽 진출 후 첫 선발 출전한 몽펠리에가 앙제 원정에서 석패했다. 

윤일록은 후반 30분까지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몽펠리에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몽-코파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앙제에 0-1로 패했다.

앙제 원정에 나선 몽펠리에는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델로르, 라보르드와 함께 윤일록을 선발로 기용했던 것. 윤일록은 몽펠리에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들과 함께 르 탈렉, 삼비아, 룰리 등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홈팀 앙제가 주도했다. 산타마리아와 알리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앙제는 전반 16분 파블로비치의 헤더가 골대를 맞추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몽펠리에는 델로르의 슈팅 외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다소 긴장한 것 같은 모습을 보였던 윤일록은 전반 42분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에 돌입했다. 움직임이 한결 나아진 윤일록도 날카로운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첫 골은 교체 카드를 가져간 앙제가 만들어냈다. 앙제는 후반 22분 알리위 대신 투입된 바호켄이 교체 1분 만에 헤더로 골을 넣었다.

이후 몽펠리에는 삼비아, 윤일록, 라보르드를 빼고 페리, 몰레, 카마라를 넣어 변화를 줬지만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0-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