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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메시 기록 깼다‘...19세 비니시우스, 최연소 엘클라시코 득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의 21세기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 타이틀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 레알 마드리드)에 의해 깨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56점, 바르셀로나는 55점으로 1, 2위 자리를 맞바꿨다.

홈팀 레알은 쿠르투아,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크로스, 벤제마, 마르셀루, 카세미루, 발베르데, 이스코, 비니시우스가 선발로 나섰다. 모드리치, 베일, 마리아노 등은 서브에 자리했다.

레알은 경기 초반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쿠르투아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후반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레알은 후반 26분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비니시우스의 엘 클라시코 첫 득점이었다. 또한 비니시우스는 19세 233일 되는 날에 엘 클라시코 골을 넣어 13년 전 기록인 메시의 19세 259일을 26일 앞당겼다. 비니시우스의 득점은 21세기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으로 기록됐다.

경기 종료 후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의 ‘아스’를 통해 “크로스의 패스가 너무 좋았다. 훈련 때 자주 맞추던 공격이었다. 운이 좋아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득점의 공을 동료 토니 크로스에게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