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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하베르츠-베일리 골' 레버쿠젠, 레인저스 원정서 3-1 완파...8강 진출 '청신호' 

레버쿠젠이 레인저스 원정길에서 승리를 챙기며 8강 진출에 우위를 점했다. 

레버쿠젠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룩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인저스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의 8강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레인저스는 모렐로스, 아리보, 켄트, 데이비스 등이 선발 출전했고, 레버쿠젠은 카이 하베르츠, 디아비, 벨라라비, 아랑기즈 등으로 맞섰다. 

선제골은 원정팀 레버쿠젠이 먼저 터뜨렸다. 레버쿠젠은 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하베르츠가 깔끔한 마무리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레버쿠젠은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22분 아랑기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레인저스의 공세에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레버쿠젠은 결국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후반 43분 레온 베일리가 수비 한 명을 감각적으로 제친 뒤 멋진 감아차기로 한 골을 추가했고, 레버쿠젠은 원정에서 3골을 넣으며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