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주장의 품격!' 그릴리쉬, EPL 주장 중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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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된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 주장들의 경기 평점이 공개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을 인용해 “주장은 모든 축구 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좋은 주장은 경기장 안팎에서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제공하는 평점을 바탕으로 올시즌 EPL 20팀 주장들의 순위를 매겼다”고 보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EPL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팀에 있는 주장들의 평점을 매겼다. 국내외 컵 대회의 경기력은 반영되지 않았다.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24)였다. 그릴리쉬는 올시즌 EPL 26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평점 7.33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2위는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29)이었다. EPL 25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평점 7.20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공교롭게도 헨더슨이 부상으로 빠졌던 28라운드 왓포드전에서 0-3으로 패하며 무패 행진(26승 1무)이 멈춘 바 있다. 3위는 7.15점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의 다비드 실바(34)였다. 실바는 올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왓포드의 핵심 공격수 트로이 디니(31)가 평점 7.14점을 받으며 4위에 올랐고 맨유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27)가 평점 7.12점으로 뒤를 이었다. 디니는 올시즌 부상으로 11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최근 12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과이어는 레스터시티를 떠나 8,000만 파운드(약 1,175억 원)으로 맨유에 입단한 뒤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 밖에도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0, 첼시), 위고 요리스(33, 토트넘 홋스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0, 아스널) 등이 평점 7.00점 안팎의 점수를 받으며 상위권에 위치했다. 최하위는 평점 6.35점을 받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주장 빌리 샤프(34)였다. 샤프는 2017-18시즌부터 셰필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최근 기량 저하로 벤치를 지키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 EPL 20팀 주장 평점 TOP5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1위 잭 그릴리쉬 (아스톤 빌라) 7.33점

2위 조던 헨더슨 (리버풀) 7.20점

3위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7.15점

4위 트로이 디니 (왓포드) 7.14점

 

5위 해리 매과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1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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