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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정직원 앞둔’ 이갈로, 맨유가 220억에 완전 영입 추진 

오디온 이갈로(30)가 임대생 딱지를 떼고 정식 맨유 선수로 등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상하이 선화로부터 이갈로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마커스 래쉬포드(22)가 부상을 당하면서 공격수 보강이 급했던 맨유는 이갈로의 쏠쏠한 활약에 힘입어 공식경기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어렸을 적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고 맨유를 응원했다“던 이갈로가 충성심에 더불어 실력까지 증명하자 맨유는 이갈로를 붙잡겠다는 자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 “이갈로와 맨유의 계약은 5월 31일에 끝난다. 맨유는 그 이후에도 이갈로를 활용하기 위해 올여름 1500만 파운드(약 221억 원)를 투자해 이갈로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변수가 있다.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휩쓸면서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일정이 연기됐다. 즉 이갈로 임대 기간도 연장이 불가피하다. 이 매체는 “EPL이 6월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맨유는 상하이와 임대 연장 협상을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갈로는 맨유 합류 후 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맨유와 이갈로 양 측 모두 완전 이적 계약을 원하고 있다. 이갈로는 이미 맨유로 임대 이적하면서 주급 삭감까지 감수했다”는 설명과 함께 이갈로의 완전 이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