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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무한 애정 공세’ 아놀드, “리버풀의 모든 것을 사랑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가 리버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아놀드는 짧은 시간 내에 리버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리버풀의 유스팀을 거쳐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데뷔한 아놀드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준수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냈고 EPL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풀백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현대 축구의 흐름에 딱 맞는 선수였다. 특히 리버풀에는 더더욱 그랬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요구하는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에 특화된 모습을 보였다. 2018-19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골 12도움을 올린 아놀드는 클롭 감독의 신뢰를 독차지했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29경기에서 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아놀드는 EPL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우측 풀백이다. 아놀드의 몸값은 2017년 6월 150만 유로(약 20억 4,000만 원)로 측정된 이래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고 현재 1억 1,000만 유로(약 1,490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아놀드는 리버풀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었다. 그는 23일(한국시간) 영국 ‘GQ’와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을 떠날 이유가 없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다. 나는 항상 리버풀을 사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놀드는 “리버풀을 위해 헌신했고 경기를 펼쳤다. 나는 리버풀을 가장 사랑하고 리버풀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팬들, 사람들, 그리고 도시까지 전부. 내가 떠날 생각을 왜 하겠는가?”라고 덧붙이며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