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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수비 최고 이적료 경신?' 첼시, '1200억' 칠웰 영입 총력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벤 칠웰(23, 레스터 시티)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레스터는 첼시에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웰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허더스필드(2부)를 떠나 레스터에 합류했다. 입단 첫 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레스터에서 주전 왼쪽 수비수로 뛰고 있다. 올시즌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에 왼쪽 수비 보강을 노리는 첼시의 레이더망에 칠웰이 포착됐다. 첼시는 기존 왼쪽 수비 자원인 마르코스 알론소와 에메르송이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알론소와 에메르송은 인터밀란과 연결되고 있으며 특히 에메르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영국 ‘팀토크’는 23일 “첼시는 왼쪽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칠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칠웰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 영입에 지불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173억 원)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첼시는 칠웰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첼시의 왼쪽 수비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알론소, 에메르송이 책임졌다. 에메르송은 램파드 감독으로부터 팀을 떠나라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알론소는 인터밀란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결합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토크’에 따르면 칠웰은 현재 4년 계약이 남아 있으며 올시즌 현재 EPL 3위에 올라있는 레스터 역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결국 첼시가 많은 자금을 투입할 수 밖에 없다. 레스터는 칠웰을 노리는 첼시에 매과이어의 이적료였던 8,000만 파운드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요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