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이갈로, 맨유와 계약은 5월 31까지 재계약 난항→중국 복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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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디온 이갈로 잔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갈로의 중국 복귀가 일주일 남았지만 아직까지 상하이 선화와 합의를 맺지 못했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이갈로는 오는 5월 31일 계약이 종료되고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맨유는 상하이와 연장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갈로를 영입하면서 공격수 긴급 수혈에 나섰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장기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이갈로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길 기대했다. 계약도 6개월 단기 계약으로 이번 시즌 말까지 맨유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이적 초반 좋은 활약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갈로다. 이갈로는 8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경기장 안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맨유에 그동안 없었던 유형의 공격수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맨유는 이갈로와 계약 연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갈로 역시 중국 복귀보다는 맨유 잔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완전 영입, 임대 연장 등 상하이와 이갈로의 거취를 두고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합의에는 실패했다. 상하이가 완전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을 요구했고, 맨유는 이를 거절했다. 아직 단기 계약은 포기하지 않았지만 이것도 힘들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상하이는 현재 리그 재개를 준비하고 있고, 역시 이갈로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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