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스페인-독일서 ‘글쎄’였던 쿠티뉴, EPL 복귀 추진한다

필리페 쿠티뉴(27, 바이에른 뮌헨)가 2년 만에 EPL 무대 복귀를 추진한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이적료 1억 4,200만 파운드(약 2,085억 원)를 기록한 그에게 큰 기대가 뒤따랐다. 하지만 1년 반 동안 실망만 남긴 쿠티뉴는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입지가 애매해진 쿠티뉴에게는 뮌헨으로 완전 이적, 혹은 바르셀로나 복귀라는 두 개의 선택지만 놓였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쿠티뉴를 붙잡으려는 의지가 없다고 암시했다. 특히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처분하고 공격진 구성에 변화를 줄 계획을 세웠다.

마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쿠티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 첼시와 토트넘, 신흥 부호 구단으로 거듭날 예정인 뉴캐슬 등이 쿠티뉴 영입을 추진했다.

쿠티뉴 에이전트 키아 주라브키안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쿠티뉴는 EPL로 복귀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고 밝히면서 “EPL 복귀는 올해에 성사될 수도 있고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언론에 의해 공개된 쿠티뉴 이적료에 대해서도 말했다. 쿠티뉴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 임대 이적료는 900만 파운드(약 137억 원)로 알려졌다. 허나 주라브키안은 “이적료를 책정한 적이 전혀 없다. 들은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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