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재개 힘 실리는 EPL…6번째 '코로나19' 전수조사서 확진자 '0명'

리그 재개을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전 구단을 상대로 실시한 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PL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과 5일, 20개 구단의 선수 및 직원 119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EPL이 구상하는 오는 18일 리그 재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부터 일정이 중단된 EPL은 최근 재개를 결정하고 본격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달부터 선수단은 물론 구단 직원까지 포함한 코로나19 전수조사가 펼쳐지고 있다. 다만 지난 1일•2일 실시된 5차 검사에서 토트넘 선수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등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를 안겼다.

EPL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차 검사까지 총 13명에게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4차 검사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5차 검사에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6차 검사에서 다시 '확진자 제로'를 찍었다.

전반적으로 4차 검사부터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어 리그 재개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EPL은 오는 18일 애스턴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잔여 일정을 시작한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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