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피를로 감독, 친정 유벤투스 U-23팀 이끈다

안드레아 피를로(41)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의 U-23팀 지휘봉을 잡는다.

피를로는 현역 시절 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와 같은 이탈리아 명문팀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남긴 미드필더다. 세리에A 6회 우승을 비롯해 코파 이탈리아, 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등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는 A매치 116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 선정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7년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피를로는 지도자 커리어를 준비했다. 그의 선택은 친정팀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를로 감독에게 우리 구단 U-23팀을 맡겼다. 감독으로 돌아온 피를로를 환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피를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세리에A 4회, 코파 이탈리아 1회, 이탈리아 슈퍼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영광을 안겨줬다”고 구단 커리어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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